- 장원규 기자
- 2026-10-16
한동훈 무소속 의원 딸의 스펙 관련 의혹을 둘러싸고 정치권 내 대립이 지속되는 가운데, 조국 조국혁신당 혁신정책연구원장이 다시 한번 특검 도입을 촉구했습니다.
조 원장은 16일 본인의 SNS를 통해 "한동훈 의원 부부의 무죄함과 그 딸의 비범한 재능을 '한동훈 특검법'을 거쳐 입증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과거 자신의 딸이 받았던 수사 과정을 언급하며 "생활기록부에 기재된 기관 전반은 물론 개인 일기장까지 압수수색을 거쳐 기소되었다"며 "제 딸은 법적 처분을 감수했고, 저는 그 결과에 동의하진 않았으나 국민으로서 법원의 판단을 받아들였다"고 회상했습니다.
반면 한 의원의 딸에 대해서는 "천재라고 평가받는 한 의원의 딸은 2만 시간의 봉사활동 이력으로 표창을 수여받았다"라며 "이는 매일 8시간씩 5년간 쉬지 않고 활동해야 달성 가능한 치수로, 초인적인 능력이 아니고서야 불가능하다"고 꼬집었습니다.
또한 "논문 대필 사실을 인정한 작성자에 대해서조차 조사가 진행되지 않았다"면서 "한 의원을 포함해 그의 배우자, 미국에 거주 중인 처제, 딸에 이르기까지 전부 처벌을 면했다. 참으로 수월한 처사"라고 비판의 날을 세웠습니다.
조 원장은 이 모든 일들이 "한 의원이 윤석열 정부의 실세로 군림하던 시절 발생했다"고 지적하며 "검찰과 경찰은 스스로 납작 엎드렸고 미디어 또한 깊이 있게 취재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한 의원을 겨냥한 특검 추진과 관련해 "지난 총선 공약으로 내걸며 세 차례나 법안을 제출했으나 민주당의 호응을 얻지 못했다"며 "그 결과 자신은 마치 흠 없는 정의의 수호자인 것처럼 굴며 민주 진영을 비난하고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을 깎아내리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이어 "이제 최종적인 기회가 찾아왔다"며 "'정치적 보복'이라는 뻔뻔한 주장에 대해서는 철저하고 엄정한 수사로 응수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자신을 향해 '절제하라'고 당부하는 일각의 시선에 대해서는 "'당신 딸이 가혹한 수사를 받았다 해서 한 의원 딸에게도 동일하게 적용하는 것은 부당하다'고 말하는 이들이 있다"라며 "아직 제 수양이 부족하여 그러한 조언을 받아들이기 어려우니 이해해 달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과도한 것을 요구하지 않는다"며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딱 제 딸과 동일한 기준을 적용하면 된다. 그래야 비로소 제대로 된 법적 기준이 정립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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