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프레임, CES 2026에서 무선 OLED 기반 대형 미디어아트 전시 구현
미디어아트 제작사 에이프레임(Aframe)이 2026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6에서 대형 미디어아트 전시 연출을 선보였다.
이번 전시는 LG전자의 초슬림 무선 OLED 신제품을 활용해 기술적 요소를 전면에 드러내기보다, 일상 속에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감각적 경험을 미디어아트로 풀어낸 것이 특징이다. 에이프레임은 디스플레이를 단순한 전시 장비가 아닌 공간 경험의 매개체로 삼아, 기술과 감성이 조화를 이루는 장면을 구현했다.
LG전자 전시관 입구에 설치된 미디어아트 오브제 ‘In tune Monument’는 총 38대의 4K 디스플레이를 천장에 매달아 파사드 형태로 구성됐다. 공중에 떠 있는 듯한 연출을 통해 무선 디스플레이의 자유로움과 초슬림 디자인의 특성을 강조했으며, 관람 위치에 따라 분리된 화면들이 하나의 이미지와 흐름으로 인식되도록 설계됐다. 이를 통해 전시가 전달하고자 하는 ‘개인에게 맞춰진 혁신’이라는 메시지를 공간적으로 표현했다.
작품은 각기 다른 라이프스타일과 리듬을 지닌 개인들이 조화롭게 연결되어 있다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관람객이 잠시 멈춰 자신의 시선과 감각에 집중해 볼 수 있는 경험을 제안한다. 특히 복잡한 전시장 환경 속에서도 관람객 스스로의 관점에 따라 작품을 해석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된 점이 눈에 띈다.
이번 미디어아트는 비정형적으로 배치된 디스플레이 구조를 기반으로 제작돼 기존 영상 콘텐츠와는 다른 접근 방식이 요구됐다. 에이프레임은 실시간 프리뷰가 가능한 전용 제작 솔루션을 개발하고, 소형 구조물을 활용한 반복 테스트를 통해 다양한 시점에서의 화면 구성과 연출을 검증했다. 관람 위치에 따라 발생하는 시각적 왜곡은 의도적인 표현 요소로 활용해, 각 지점에서 서로 다른 인상과 메시지가 전달되도록 장면을 설계했다. 여기에 공간 구조를 고려한 사운드 디자인을 더해, 어느 위치에서도 하나의 완성된 작품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프로젝트를 총괄한 에이프레임 이창익 감독은 “비정형 디스플레이를 활용한 이번 작업은 기존 영상 문법과는 다른 방식의 설계가 필요했다”며 “관람 위치에 따라 달라지는 시각적 변화 자체가 각각의 작품 경험이 될 수 있도록 공간과 콘텐츠, 사운드를 함께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도 기술과 공간, 감각을 연결하는 미디어아트를 통해 새로운 전시 경험을 지속적으로 제안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에이프레임은 기업 신기술 발표와 글로벌 전시를 중심으로 다양한 미디어아트 프로젝트를 수행해 온 전문 제작사로, 기술과 브랜드 메시지를 공간 경험으로 구현하는 연출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에이프레임은 미디어아트 크리에이티브 회사로, 디지털 미디어를 기반으로 공간에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콘텐츠를 기획·제작하고 있다. 고해상도 영상, 3D 콘텐츠, 인터랙티브 미디어, 가상 전시 등 다양한 기술을 활용해 콘텐츠를 개발해 왔으며, CES, IFA, MWC 등 주요 국제 전시에 지속적으로 참여하며 전시 콘텐츠 영역에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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