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채 개인전 ‘Eye Spy’, 관찰과 공존의 시선 조명

서울 중구 을지로에 위치한 갤러리 모스는 1월 13일부터 18일까지 김현채 작가의 개인전 ‘Eye Spy’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보는 것’에서 출발해 인간을 바라보는 근원적 시선과 관찰의 태도를 조명한다.
전시 제목 ‘Eye Spy’는 어린 시절 놀이와 그림책에서 착안한 표현으로, 세계를 인식하는 단순하면서도 본질적인 방식을 환기한다. 작가는 관찰자의 입장에서 일상과 작업 속 사람들을 관찰하며, 이름과 역할, 배경과 같은 표식 너머의 인간성을 탐색해왔다.
작품은 특정 메시지를 전달하기보다 하나의 장면을 제시하며, 관람객은 작품 앞에서 다시 관찰자가 되어 타인을 바라보는 동시에 자신이 위치한 자리를 인식하게 된다. 전시는 판단 이전의 상태로 돌아가 인간이 함께 존재하는 감각과 공존의 가능성을 드러낸다.
전시 서문에 따르면, 작가는 서로 다른 환경 속에서 언어와 감정, 사회적 위치를 조정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인간을 규정하는 표식 너머의 리듬과 일상을 포착한다. ‘Eye Spy’는 관객에게 관찰과 공존의 경험을 제공하며, 인간성의 미묘한 결을 천천히 드러내는 전시다.
전시 개요
· 전시명: 김현채 개인전 ‘Eye Spy’
· 전시 시간: 11:00~20:00
· 전시 기간: 2026년 1월 13일(화)~1월 18일(일)
· 전시 장소: 서울 중구 을지로 138, 1F, 갤러리 모스
갤러리 모스 소개
갤러리 모스는 2025년에 설립된 공간으로, 약 20평 규모의 전시 공간을 중심으로 다양한 예술적 시도와 실험을 지원한다. ‘Meditation of Silence(침묵의 명상)’이라는 콘셉트 아래 고요 속에서 질서와 균형, 예술 본질의 가치를 탐구하며, 신진 작가부터 중견 작가까지 폭넓은 협업을 통해 예술의 다양성과 가능성을 실험한다. 정기 전시를 통해 관람객과 예술적 울림을 공유하며, 예술이 삶의 성찰과 균형을 이끄는 힘이 될 수 있도록 새로운 역할을 모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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