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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Y Forward… 한-ASEAN 영화인, 미래를 날다”


‘2025 FLY 영화제’ 공식 포스터

부산영상위원회(운영위원장 강성규)는 한-ASEAN 영화공동체 프로그램의 마지막을 장식할 ‘2025 FLY 영화제(FLY Film Festival 2025)’를 오는 11월 3일(월)부터 6일(목)까지 나흘간 영화의전당에서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영화제는 부산광역시와 부산영상위원회가 공동으로 주최·주관하며, 한-ASEAN 협력기금(AKCF)이 후원한다.

‘FLY 영화제’는 2017년 이후 8년 만에 재개되는 행사로, 올해 슬로건은 ‘FLY Forward’다. 한국과 아세안의 젊은 영화인들이 함께 성장하고, 미래의 영화 비전을 공유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올해 영화제에서는 장편 4편과 단편 24편 등 총 28편의 작품이 상영된다. 상영작은 2012년부터 진행된 ‘한-ASEAN 차세대영화인재육성사업: FLY’와 이후 확장된 ‘한-ASEAN 영화공동체 프로그램’의 수료생들이 제작한 작품으로 구성된다. 또한 최근 추가된 ‘한-ASEAN 차세대영화 기획개발 워크숍(FLY Film Lab)’과 ‘한-ASEAN 차세대영화·영상기술워크숍(FLY POST LAB)’ 참가자들의 신작도 함께 선보인다.

 

한-ASEAN 영화공동체 프로그램은 지금까지 총 309명의 차세대 영화인을 배출하며, 한-아세안 간 영화산업 교류의 기반을 다져왔다. 이번 영화제를 통해 국내 관객들은 평소 접하기 어려운 아세안 영화의 다양한 색채와 독창적인 스토리텔링을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개막작은 미얀마 피예 조 피요(Pyae Zaw Phyo) 감독의 장편 음악영화 ‘나는 당신의 랍스터(I Wanna be your Lobster…)’로 선정됐다. 청춘의 불안과 꿈, 관계의 의미를 음악과 영상으로 표현한 작품으로, 미얀마의 싱어송라이터 겸 배우 판 영 첼(Pan Yaung Chel)과 인디밴드 드러머 본 본(Bon Bon)이 주연을 맡았다.

 

‘나는 당신의 랍스터’는 11월 3일 오후 6시 30분 영화의전당 중극장에서 열리는 개막식에서 첫 공개되며, 피예 조 피요 감독과 주연 배우들이 참석해 관객과의 대화를 진행할 예정이다.

부산영상위원회 강성규 운영위원장은 “이번 FLY 영화제는 한-ASEAN 영화공동체 프로그램의 여정을 마무리하는 동시에 새로운 출발을 알리는 자리”라며 “그간의 성과를 공유하고, 영화인들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해 지속 가능한 한-아세안 협력 모델을 제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부산영상위원회는 1999년 설립된 국내 최초의 촬영전문지원기구로, 부산을 국제 영화·영상 도시로 육성하기 위해 다양한 제작지원 및 창작자 육성 사업을 펼치고 있다. 로케이션 지원과 지역 콘텐츠 활성화를 통해 부산을 대표적인 영화도시로 만드는 데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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