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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아버지' 故 최불암 빈소 사흘째 추모 물결…김혜수·이제훈 등 애도 이어져


  • 2026-11-01
[사진] 1일 오후 서울 중구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본부에 마련된 고(故) 최불암(본명 최영한) 추모 공간모습
[사진] 1일 오후 서울 중구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본부에 마련된 고(故) 최불암(본명 최영한) 추모 공간모습


지난달 29일 별세한 배우 최불암의 빈소에 연예계 동료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배우 김혜수는 지난달 30일부터 사흘 연속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을 지키며 유족을 돕고 조문객을 맞이했습니다. 1987년 드라마 '사모곡'에서 고인의 아내인 배우 김민자와 모녀로 호흡을 맞춘 뒤 고인을 '아버지'라 부르며 인연을 이어온 김혜수는, 과거 최불암이 New York 방문길에 보내줬던 따뜻한 문자메시지를 공개해 훈훈함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고인의 유작 '수사반장 1958'에서 젊은 박영한 역을 맡았던 이제훈도 1일 빈소를 찾았습니다. 이제훈은 "선생님과 함께한 순간은 연기 인생 큰 영광"이라며 친할아버지 같았던 고인의 든든한 조언과 해맑은 웃음을 회상하며 애도했습니다.


드라마 '전원일기'에서 오랜 시간 호흡을 맞춘 엄유신과 유인촌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비롯해 강부자, 이덕화, 윤유선, 가수 앤디 등 각계 인사의 조문이 이어졌습니다. 배우 채시라 역시 SNS에 과거 출연작 장면을 올리며 추모의 뜻을 전했습니다.


허리디스크 수술 후 재활 중 건강이 악화해 세상을 떠난 고인의 발인은 2일 오전 비공개로 엄수됩니다. 여의도 성당 장례 미사에서는 팝페라 테너 임형주가 추모곡을 부르며, 고인은 생전 전국후원회장을 지낸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을 거쳐 파주 동화경모공원에 안장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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