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 프로젝트 ‘요즘극장’ 세 번째 이야기, 작곡가 한옥미 개인전 열려

미디어 프로젝트 전시 ‘요즘극장’의 세 번째 장으로 작곡가 한옥미의 개인전이 오는 2월 7일부터 18일까지 서울 혜화동 전시공간 요즘미술에서 개최된다.
‘요즘극장: Chapter 3. 한옥미’는 작가의 예술 세계를 하나의 극장 형식으로 풀어내는 프로젝트로, 음악을 중심으로 영상, 드로잉, 설치 등 다양한 매체를 결합해온 한옥미의 작업을 집중적으로 소개한다. 이번 전시는 그가 20여 년간 이어온 ‘음악 전시(Music Exhibition)’의 흐름을 한 자리에서 조망할 수 있는 자리다.
한옥미는 작곡을 기반으로 시각과 공간을 아우르는 융합예술을 꾸준히 시도해왔다. 뮤직 포엠, 스토리텔링 음악, 하이브리드 음악, 퍼포밍 아트 등 장르의 경계를 확장하며 음악을 듣는 행위를 시각적·공간적 경험으로 전환하는 작업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Catalogue of Sounds’, ‘Seoul Counterpoint 2019’, ‘8 Etudes for Mi’, ‘Day by Day’ 등 주요 영상 작품과 함께 ‘Theater’ 전시를 위해 제작된 발표작 모음이 상영된다. 또한 음악 전시의 과정을 담은 다큐멘터리 작업 ‘Up & Down’도 함께 공개된다.
이와 더불어 복합 매체 설치 작품 ‘작곡가의 방: A Last Manuscript’가 전시장에 설치돼 관람객이 작곡가의 창작 세계를 공간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한옥미는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작곡과를 졸업하고 프랑스 파리국립고등음악원과 파리사범음악원에서 작곡 과정을 수료했다. 귀국 후 ‘다르게 듣기’를 시작으로 국내외에서 다수의 개인전을 통해 음악 전시라는 독자적인 작업 영역을 구축해왔으며, 2004년 제23회 대한민국작곡상을 수상했다. 현재는 가톨릭대학교 음악과 작곡전공 교수로 재직 중이다.
전시는 2월 7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되며, 월요일은 휴관이다. 관람 시간은 오후 1시부터 6시 30분까지이며, 관람료는 무료다. 전시 장소는 서울 종로구 혜화로9길에 위치한 요즘미술 1층이다.
전시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요즘미술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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