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가헌미술관, 발달장애 청년 작가전과 박숙·주동진 2인전 동시 개최

도가헌미술관은 발달장애 청년 작가전 ‘설리번 선생님과 친구들’과 박숙·주동진 작가의 회화·조각 2인전 ‘그럼에도 살며, 사랑하며’를 1관과 2관에서 동시에 선보인다.
2전시장에서 열리는 ‘설리번 선생님과 친구들’은 발달장애 청년 작가들의 예술적 시선과 감각을 동시대 미술의 언어로 조명하는 전시다. 이 전시는 가르침과 배움의 관계를 넘어, 예술을 매개로 한 동행과 공감의 과정을 담아낸다.
앤 설리번이 헬렌 켈러와 감각과 신뢰를 통해 소통했듯, 참여 작가들은 각자의 방식으로 세계를 인식하고 표현하며 고유한 예술 세계를 펼쳐 보인다.
전시에 소개되는 작품들은 교정이나 설명의 대상이 아니라, 작가의 경험과 사유가 축적된 하나의 완결된 표현으로 존재한다. 이를 통해 장애 예술을 사회적 배려의 영역이 아닌 동시대 미술의 동등한 주체로 바라보고, 예술이 공존의 언어로 기능할 수 있음을 제안한다.
이번 전시에는 정지원, 박규현, 김동건, 정성준, 고다진 등 발달장애 청년 작가들이 참여해 회화와 다양한 시각 언어를 통해 자신만의 감각과 세계관을 선보인다. 참여 작가들은 국내외 전시와 공모전을 통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1전시장에서는 박숙과 주동진 작가의 회화·조각 2인전 ‘그럼에도 살며, 사랑하며’가 열린다. 이 전시는 인간 관계와 존재의 본질, 삶과 죽음, 희망과 고독 등 인간 실존에 대한 질문을 회화와 조각 작품으로 풀어낸다.
두 작가는 각기 다른 매체와 조형 언어를 통해 상처와 불안 속에서도 회복과 사랑의 가능성을 모색하는 메시지를 전한다.
전시 기간은 2025년 1월 10일부터 2월 20일까지이며, ‘설리번 선생님과 친구들’은 도가헌미술관 2전시장, ‘그럼에도 살며, 사랑하며’는 1전시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도가헌미술관은 미술관과 도예 공방, 아트북 카페로 구성된 등록 사립미술관으로, 다양한 전시와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통해 예술이 일상과 만나는 공간을 지향하고 있다.
- 이전글 알엔알, 프리미엄 시네마 ‘모노플렉스’로 호텔·커뮤니티 공간형 엔터테인먼트 모델 확대 26.01.23
- 다음글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 2026년도 5기 문화자원봉사자(도슨트) 모집 26.01.23
가장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