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AI재단, 도쿄도와 도시AI 기반 디지털 혁신 협력 본격화
서울AI재단(이사장 김만기)은 지난 9일(화) 도쿄도 및 GovTech도쿄와의 간담회를 통해 도시 내 인공지능(AI) 기술 적용을 주제로 한 디지털 혁신 협력 방향을 본격적으로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미야사카 마나부 도쿄도 부지사를 비롯하여 도쿄도 및 GovTech도쿄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양 기관 간의 협력 가능성을 모색했다.
GovTech도쿄는 도쿄도에서 설립한 외곽 독립법인으로, 행정 디지털 전환(DX)과 AI 기반 행정 혁신을 지원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이들은 데이터 플랫폼 구축, 디지털 인재 육성, 민관 협력 서비스 개발 등을 통해 행정의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서울AI재단은 디지털 정책, 연구 및 산업 지원 사례를 공유하며 도쿄도의 행정 혁신 과제를 함께 검토했다.
간담회에서는 환경 및 교통 등 도시 문제에 대한 AI 적용 연구와 실증 협력 가능성에 대한 폭넓은 논의가 이루어졌다. 서울AI재단은 MIT와의 연구를 통해 혹서 및 혹한기 기온 변화에 따른 경제활동 예측과 공간정보 이미지 분석을 통한 가시녹지 분석 등을 진행 중임을 소개하며, 도쿄도와의 공동 연구 및 실증 연계를 제안했다.
회의 후, 도쿄 측 대표단은 서울AI스마트시티센터 내 AI행정혁신존을 시찰하며 행정업무 적용 사례를 직접 확인했다. 이 자리에서 도쿄 측은 재단 개칭 이후 미션 및 기능 확대와 LLM(대형 언어 모델) 기반 행정 서비스 개발 현황에 큰 관심을 보였다. 서울AI재단은 인프라 구축, 글로벌 협력, 시민 체감형 서비스 중심의 추진 상황을 설명하며, 향후 협력의 방향성을 제시했다.
특히, 재단은 행정업무 지원을 위한 4종 서비스(범용 행정매뉴얼 챗봇, 보육행정 특화 매뉴얼, 제안요청서 생성 AI, 대사증후군 상담 AI)가 GPT 기반 및 RAG(회귀적 생성) 적용으로 개발 중임을 밝혔으며, 대학 캡스톤 프로젝트 연계 및 AI 인재맵 구축 등 산·학·연 협력 사례를 공유하며 ‘실질적 필요와 연결’을 성공 요인으로 강조했다.
미야사카 부지사는 “서울의 도시 AI 적용 경험은 도쿄가 직면한 과제 해결에 시사점이 크다”며 “디지털 및 AI 전반적인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고, 실무 교류 채널을 가동해 단계별 성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만기 재단 이사장은 “이번 간담회는 양 기관의 유사한 기능을 확인하고 서울과 도쿄의 AI 협력 방향을 모색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뜻깊은 자리였다”며 “도쿄도 및 GovTech도쿄와 함께 연구, 실증을 거쳐 행정 적용까지 이어지는 전 주기 협력 모델을 만들고, 시민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AI 도시를 구현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서울AI재단은 서울시 산하기관으로, 2016년 6월 설립되어 글로벌 스마트시티 서울을 목표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재단은 빅데이터 분석과 AI 행정 서비스로 서울시의 과학행정을 지원하며, 디지털 포용도시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사람 중심 기술 혁신의 장인 스마트라이프위크(SLW) 운영과 스마트도시 솔루션 확산을 통해 사람 중심의 기술 혁신을 촉진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서울의 스마트시티 경쟁력을 강화하는 다양한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언론연락처: 서울AI재단 정책협력팀 이미나 선임 02-570-4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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