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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실적배당형 퇴직연금보험 신상품 판매 호조… 출시 반년 만에 250억원 돌파


- 연기금 자산배분 전략 반영한 3개 상품으로 퇴직연금 운용 선택지 확대
한화생명 63빌딩 전경

 

한화생명은 주요 연기금의 자산배분 전략을 참고해 설계한 실적배당형 퇴직연금보험 3종이 출시 이후 약 6개월 만에 누적 판매액 250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기존 실적배당형 보험펀드 대비 약 4배 가까운 성장세로, 퇴직연금 시장에서 고객들의 높은 관심을 반영한 성과로 평가된다.

 

이번 실적은 2025년 12월 말 기준 기존 실적배당형 보험펀드 5종의 수탁고인 63억 원을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한화생명은 연기금 운용 방식을 직관적으로 반영한 상품 구조와 과거 운용 성과에 대한 신뢰가 판매 확대를 이끈 것으로 분석했다.

 

가장 주목받은 상품은 연금자산배분형 펀드다. 해당 상품은 국내외 주식과 채권을 비롯해 파생상품, 대체자산 등에 분산 투자하는 구조로, 장기 관점에서 변동성을 관리하고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도록 설계됐다. 국내외 주요 연기금의 자산배분 전략을 참고해 구성된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직접 운용이 어려운 퇴직연금 가입자들에게 연기금 수준의 분산 투자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실제로 금융기관, 공공기관, 상장기업 등 다양한 단체 고객들이 해당 상품을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함께 출시된 달러 MMF형 펀드는 미 달러화 표시 투자적격 채권과 유동성 자산에 투자해 안정적인 이자 수익을 추구하는 상품이다. 시장 변동성이 확대되는 환경에서 포트폴리오의 안정성을 보완하는 역할을 수행하도록 설계됐다.

 

장기채권형 펀드는 만기 5년 이상의 장기채권을 중심으로 운용되며, 안정적인 수익을 중시하는 가입자를 겨냥했다. 금리 하락 국면에서는 자본차익을 기대할 수 있어 장기 운용 목적의 퇴직연금 자산에 적합한 상품으로 제시되고 있다.

 

한화생명은 퇴직연금은 장기간 운용되는 자산인 만큼 단기 수익률보다 안정성과 지속성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투자 성향과 시장 환경을 반영한 실적배당형 상품과 운용 체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퇴직연금 보험펀드 시장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화생명은 AI연구소와 협력해 인공지능 기반 퇴직연금 자산관리 시스템을 개발 중이며, 노후 자산 관리뿐 아니라 상속·증여 컨설팅을 포함한 종합 금융 서비스도 단계적으로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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