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리드, 이커머스 신사업 성장 가속… 디저트 원재료 수요 확대로 실적 개선 기대
백신 개발 기업 셀리드(코스닥 299660)가 신규로 추진 중인 이커머스 사업 부문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내며 실적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셀리드는 2024년 포베이커를 흡수합병한 이후 이커머스 사업을 본격화했으며, 최근 디저트 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두바이식 쫀득 쿠키 관련 원재료 수요 증가에 따라 관련 매출이 빠르게 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회사는 피스타치오 스프레드, 카다이프면, 마시멜로 등 디저트 제조에 사용되는 주요 원재료를 온라인 채널을 통해 공급하고 있다. 특히 글로벌 수요 증가로 피스타치오 스프레드의 국내 수급이 불안정한 상황에서도 이탈리아 Sipral사의 제품을 안정적으로 확보해 국내 시장에 공급하고 있는 점이 경쟁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올해 1월에는 주문 물량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예약 판매 방식을 도입했으며, 1차 물량은 빠르게 소진돼 출고를 완료했고 추가 예약 판매 역시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셀리드에 따르면 최근 베이커리 및 카페를 중심으로 한 대용량 구매가 늘어난 것은 물론, 가정에서 직접 제품을 만들려는 소비자들의 소포장 주문도 크게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흐름에 힘입어 지난해 12월과 올해 1월의 월 매출은 전년도 평균 월 매출과 비교해 5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매출 성장으로 이커머스 사업부의 수익 구조도 빠르게 개선되고 있다. 회사는 해당 사업부가 2026년을 기점으로 영업이익 흑자 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이를 통해 전사적인 재무 안정성 강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커머스 부문에서 창출된 수익은 항암 치료제와 코로나 백신 등 핵심 연구개발 분야에 재투자돼 중장기적인 성장 기반 마련에 활용될 예정이다.
강창율 셀리드 대표는 “특정 제품의 유행은 변화할 수 있지만, 유사한 트렌드는 계속 등장할 것으로 보고 다양한 원재료 라인업 확대를 준비하고 있다”며 “이번 성과를 계기로 당사 이커머스 브랜드 고메온에 대한 인지도 역시 높아지고 있어 다른 제품군의 매출 확대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셀리드는 주력 사업인 백신 및 치료제 개발 부문에서도 연구개발을 지속하고 있다. 코로나 예방 백신 ‘AdCLD-CoV19-1 OMI’의 임상 3상 결과를 상반기 중 공개할 예정이며, 2월에는 새로운 코로나 변이 대응 백신 ‘LP.8.1’에 대한 국내 임상시험계획서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제출했다. 또한 국가 신약 개발 사업의 지원을 받아 개발 중인 두경부 편평상피세포암 치료제 ‘BVAC-E6E7’의 임상 1상 첫 환자 투여도 올해 1분기 내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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