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셀, iPSC·오가노이드 기반 동물대체 비임상 평가 서비스 2026년 선보여
- iPSC 기반 대체시험 플랫폼 상용화로 비임상 연구 방식 변화 도모
- 글로벌 규제 환경 변화에 대응한 평가 체계 구축 추진
유도만능줄기세포(iPSC)와 오가노이드 기술을 기반으로 비임상 평가 플랫폼을 개발해 온 입셀(YiPSCELL)은 2026년부터 ‘POLAR(Pluripotent stem cell & Organoid-based Laboratory for Animal Replacement testing and drug screening)’ 플랫폼을 활용한 신규 상업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될 서비스에는 피부 오가노이드를 활용한 화장품 효능 평가, 장·간·연골 오가노이드를 기반으로 한 건강기능식품 유효성 분석, 환자 유래 오가노이드를 활용한 약물 반응 평가 등이 포함될 예정이다.
입셀에 따르면 iPSC 기술은 환자 유래 세포를 역분화해 인체 장기 특이적 세포와 오가노이드 형태로 재현할 수 있다는 점이 핵심 강점이다. 이를 통해 환자의 유전적 특성과 질환 특성이 반영된 모델을 구축할 수 있으며, 기존 동물 실험이나 2차원 세포 모델보다 인체와 유사한 환경에서 평가가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회사는 표준화된 iPSC 제조 공정을 통해 균일한 품질의 세포를 확보해 왔으며, 이러한 기반이 오가노이드 활용 효능 및 독성 평가의 재현성을 높이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POLAR 플랫폼에 적용되는 오가노이드는 피부, 장, 간, 뇌, 연골 등 주요 인체 조직의 구조와 기능을 모사하도록 설계돼 있으며, 다양한 물질에 대한 생물학적 반응을 정량적으로 분석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실제 환자 조직과 유사한 약물 반응 데이터도 지속적으로 축적되고 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입셀은 이 같은 특성을 바탕으로 POLAR 플랫폼이 초기 연구 단계부터 후보 물질 선별, 기전 분석 등 다양한 비임상 단계에서 활용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iPSC 분화 기술과 오가노이드 표준화 공정, GMP 수준의 품질 관리 체계를 토대로 CRO 수준의 평가 플랫폼을 구축해 왔으며, 일본 오노약품공업이 신약 후보 물질의 효능과 작용 기전 분석을 의뢰한 사례를 통해 기술력을 외부에서 검증받았다고 밝혔다.
남유준 입셀 CTO는 “글로벌 제약사와의 협업을 통해 iPSC와 오가노이드 기반 평가 기술이 실제 신약 개발 과정에 적용될 수 있음을 확인했다”며 “이는 POLAR 플랫폼의 상업적 확장 가능성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설명했다.
최근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유럽의약품청(EMA)이 동물 실험 의무를 완화하고 대체시험 모델 도입을 확대하는 정책을 추진하면서, 오가노이드 기반 비임상 시험 시장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관련 시장은 연평균 20~30% 수준의 성장률이 예상되며, 인체 유사성이 높은 평가 모델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입셀은 향후 독성 평가, 환자 맞춤형 질환 모델링, 약물 반응 예측 등 오가노이드 활용 영역을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국내외 CRO 및 제약사와의 협력을 강화해 평가 플랫폼의 적용 범위를 넓혀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입셀 소개
입셀(YiPSCELL)은 유도만능줄기세포 기술을 기반으로 설립된 국내 바이오 스타트업이다. 정상인 및 환자 유래 iPSC를 생산하고 이를 활용한 질병 모델링과 동물 실험 대체 평가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다. 줄기세포 기반 치료제 연구를 비롯해 다양한 진단 및 치료 파이프라인을 구축하며 생명과학 분야에서 기술 경쟁력을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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