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 안센터, 경기북부 최초 ‘각막내피층판 이식술(DSAEK)’ 성공
- 최소 절개로 시력 회복 빠르고 거부반응 낮아… 경기북부 안과 진료의 새 지평

[사진]안과 김다란 교수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이 경기북부 지역 최초로 고난도 각막이식술인 ‘데스메막박리 각막내피층판 이식술(DSAEK)’에 성공하며 지역 내 안과 진료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번 수술은 안내렌즈 삽입술 후 발생한 각막내피 기능부전으로 고통받던 40대 여성 환자를 대상으로 4월 22일 시행되었다. 안과 김다란 교수 집도로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이번 수술은, 환자가 경과 관찰 1주일 만에 빠른 회복세를 보이며 성공적인 결과를 나타냈다.
이번에 시행된 ‘데스메막박리 각막내피층판 이식술(DSAEK)’은 손상된 각막 내피층만을 선택적으로 교체하는 고난도 술기다. 각막 전체를 교체하는 ‘전층 각막이식술’에 비해 절개창이 작고 봉합이 거의 필요 없다. 때문에 난시 발생이 적고 시력 회복이 월등히 빠른 장점이 있다. 이식하는 부위가 적어 이식 거부 반응의 위험을 낮춰 환자의 만족도가 높다. 수술 방식은 병든 내피세포를 제거한 후 공여자의 각막 내피층을 삽입하고 공기 방울로 고정하는 정교한 과정을 거친다.
특히 이번 수술은 경기북부 지역 의료기관 중 최초로 시행되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그동안 고난도 각막이식 수술을 위해 서울 등 타 지역으로 이동해야 했던 지역 환자들에게 수준 높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다. 수술을 집도한 안과 김다란 교수는 “DSAEK은 적응증만 맞다면 기존 전층 이식보다 환자에게 훨씬 유리한 선진 수술법이지만, 매우 정교한 기술이 요구된다”며 “이번 성공을 통해 의정부성모병원이 고난도 각막 질환 치료의 거점 병원임을 확인했으며, 앞으로도 지역 환자들에게 최상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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