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원규 기자
- 2026-09-04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병원장 송현)이 지역응급의료센터로 재지정되며 경기북부 지역의 응급의료 안전망을 담당하는 핵심 의료기관으로서 역할을 이어간다.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이하 의정부을지대병원)은 경기도가 지난 8월 28일 경기도응급의료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지정한 지역응급의료센터 36개소에 포함됐다고 4일 밝혔다.
지정기간은 오는 11월 1일부터 2029년 10월 31일까지 3년간이다.
이번 재지정에서는 인력·시설·장비 등 법정 지정기준뿐만 아니라 응급실과 의료기관의 실제 진료 기능, 중증응급환자의 수용 및 최종치료 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지역별 응급의료 수요와 의료기관 분포, 접근성 등도 함께 고려됐다.
의정부을지대병원은 관련 기준을 충족하고, 종합평가를 거쳐 지역응급의료센터로 재지정됐다. 지난 2022년 처음 지정된 이후 지속해서 강화해 온 응급 및 중증환자 진료 역량을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는 데 의미가 있다.
병원은 응급환자의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2개의 헬리포트와 하이브리드 수술실을 갖추는 등 응급환자의 신속한 수용과 전문치료를 위한 기반을 지속해서 확충해 왔다.
특히, 2025년 보건복지부로부터 지역심뇌혈관질환센터로 지정돼 급성심근경색증과 뇌졸중 등 중증·응급 심뇌혈관질환에 대한 신속한 진단과 치료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보건복지부의 ‘심뇌혈관질환 인적네트워크 시범사업’에 참여해 경기북부와 강원권 의료기관의 전문의 간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중증·응급 심뇌혈관질환 환자의 신속한 의뢰와 전원, 최종치료 연계를 지원하고 있다.
이와 함께 뇌졸중 집중치료실을 운영하는 등 중증질환의 초기 대응부터 전문치료까지 이어지는 진료체계를 갖추고 있다.
의정부을지대병원은 이번 재지정을 계기로 지역응급의료센터와 지역심뇌혈관질환센터 간 연계를 강화하고, 응급환자의 신속한 초기 대응과 중증환자의 전문치료 역량을 한층 높일 계획이다.
아울러 권역·지역응급의료센터 및 지역 의료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해 응급환자가 중증도와 진료 필요에 맞는 의료기관에서 적시에 치료받을 수 있도록 경기북부 지역의 필수의료 안전망 강화에도 적극적으로 기여할 방침이다.
송현 병원장은 “이번 재지정은 의정부을지대병원이 경기북부 지역의 응급 및 중증환자 진료를 위해 지속해서 인력과 시설, 진료체계를 강화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신속하고 전문적인 응급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 의료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경기북부 주민들이 믿고 찾을 수 있는 응급의료 중심기관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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